민주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원, 사무실서 서류 뺏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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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원, 사무실서 서류 뺏고 달아나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4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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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남부경찰서.
▲ 포항남부경찰서.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경북 포항남부경찰서가 지난 23일 사무실에 침입해 직원의 업무 수첩과 서류 등을 빼앗아 달아난 민주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원 A씨 등 5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5명은 전날 오후 1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지곡동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침입해 서류 일부를 탈취한 뒤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5명 중 2명은 차를 타고 도망치던 중 경찰에 붙잡혔고 나머지 3명은 이날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5명 중 4명은 자기 신분이 민주노총 소속 포스코 노조원이라고 밝혔고 나머지 1명은 소속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범행 이유 등을 더 조사한 뒤 이들에게 절도,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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