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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솔솔’ 배당주 관심 ‘쑥쑥’...투자해도 될까

2018년 09월 25일(화)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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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연말 배당을 고려한 배당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강화를 추구하는 정부 정책도 배당주 매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증권업계는 현대중공업지주와 두산을 추천했다. 이들 회사는 자체적인 모멘텀(동력) 외에도 고배당과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갖고 있어 매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먼저 현대중공업지주는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을 공표한 후 배당정책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최근 배당성향을 70%(일회성 수익 제외)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SK, LG, GS, CJ 등 주요 지주회사들의 지난 3년간 평균배당성향 59.8%를 훌쩍 넘어선다.

올해 별도기준 순이익 추정치(5502억원)에 배당성향 70%를 적용했을 때 시가배당률은 약 6.1% 수준으로 전망돼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주회사는 시설투자 등의 자금소요가 없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순이익의 상당부분을 배당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는 올해 최소한 주당 2만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중공업지주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5.2%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자체사업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주력 사업부인 전자와 산업차량을 중심으로 연료전지, 모트롤, 면세점 등 전 사업부에 걸쳐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면세유통 등 신사업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의 고성장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2.4% 증가한 1조444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연료전지는 상반기 8400억원 수주를 기록해 올해 전체 수주 목표(1조5000억원)를 이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전기자동차용 전지박 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올해 말 생산시설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금 지급 등 두산의 주주가치 제고 활동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8년 이후 두산의 주주가치 제고금액은 연평균 1930억원에 달하며 주당 배당금은 지난 10년간 한 차례의 감소도 없이 1000원에서 5100원까지 상승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최근 3년간 4~5% 배당수익을 유지해 와 올해도 배당 수익률은 5%를 넘을 것”이라며 “두산은 배당수익률 4~5%, 자사주 소각, 분기 배당 등의 주주환원책을 가지고 오랜 기간 주주와 신뢰를 쌓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산은 자체사업에서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의 영향도 제한적이라 주가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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