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사업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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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사업 낙찰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2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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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70량 사업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

한진중공업은 941억원 규모의 탈황설비 공사를 수주한다. 현대미포조선은 680억원 규모의 카페리를 수주한다.

◆ 현대로템,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70량 사업 낙찰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디젤전기기관차 70량 사업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해당 사업은 한화 2697억원 규모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종계약 체결 확정 시 단일판매 공급계약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연이은 수주로 현대로템은 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방글라데시 사업 체결로 이익 모멘텀과 순자산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진중공업, 941억원 탈황설비 공사 수주

한진중공업은 삼성물산과 940억6476만5410원의 강릉안인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탈황설비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3.84%에 해당한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조선업황이 개선되는 데다 정부가 2019년까지 5조3000원 규모로 군함을 발주하면서 한진중공업 조선사업이 수주를 확대해 2020년부터 흑자를 내기 시작할 것"이라며 "독자생존 기반을 다진다면 매력적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미포조선, 680억원 규모 카페리 수주

현대미포조선은 국내소재 선사와 680억원 규모의 로팩스선 1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매출액 대비 2.77%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이익감소에도 하반기 이익안정성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며 "최근 신규수주 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현재 수준의 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더블유게임즈,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더블유게임즈는 주주총회를 열고 제1호 의안인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상장을 향한 기대가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시가총액이 1조원을 넘겨 코스피200 편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돼 지수 추종자금 유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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