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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더CJ컵 발판 삼아 2020년 해외매출 1조 달성

올해 비비고 만두 미국 매출 2000억 예상…더CJ컵으로 CJ 가치 제고

2018년 09월 19일(수)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경욱호 CJ주식회사 부사장
▲ 경욱호 CJ주식회사 부사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내달 개최 예정인 제2회 더CJ컵을 통해 ‘비비고’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J그룹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2회 더CJ컵의 개최 의의와 지난해 대회에서의 글로벌 브랜딩 성과, 대회 메인스폰서 비비고의 해외진출 전략 등을 발표했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CJ주식회사 경욱호 마케팅실 부사장은 “지난해 첫 대회 때 나흘간 총 3만5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전세계 227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돼 1668억원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창출했다”며 “특히 비비고는 더CJ컵의 메인스폰서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세계에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평가했다.

CJ그룹은 더CJ컵을 단순 골프 대회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거듭 강조했다.

경욱호 부사장은 “더CJ컵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국내 남자골프 성장 △CJ 글로벌 브랜딩 등 3가지의 10년 대계를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는 비비고 만두와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2020년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추월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비비고는 한국의 식문화를 해외 시장에 전파시키기 위해 탄생한 CJ그룹의 전략 브랜드다. 현재 만두, 김치 등 6개 카테고리 100여개 제품들이 글로벌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에서 17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미국 진출 10년만인 2016년에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점유율은 30% 수준이다.

비비고 만두는 국내에서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그간 축적해온 글로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에서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020년에는 미국 내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만두 한 품목만으로 해외매출 7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만두를 잇는 히트작으로는 가정간편식을 꼽았다. 미국 자회사 애니천의 상온간편식 매출이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올해 초 출시한 비비고 냉동비빔밥, 라이스보울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그룹은 만두와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2020년까지 비비고 브랜드만으로 국내외 1조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이 중 53%인 1조원 가량을 해외 매출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CJ는 이를 위해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더CJ컵 개막 시점에 맞춰 한국계 미국인 헐리우드 배우 이기홍씨를 모델로 앞세운 비비고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내달 19~28일에는 미국 LA의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쇼핑센터에 CJ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더CJ컵 대회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PGA투어 정규 대회로 내달 18~21일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회보다 25만달러 증액된 미화 950만달러(한화 약 106억원)다.

경욱호 부사장은 “CJ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 케이콘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가 한류를 매개로 전 세계에 한국 문화와 K-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해왔다면 더CJ컵은 국제적인 스포츠 대회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CJ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CJ컵을 모멘텀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CJ그룹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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