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콜라∙식용유 등 18개 가공식품 가격 하락
상태바
지난달 콜라∙식용유 등 18개 가공식품 가격 하락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14일 22시 4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7879_249460_1547.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콜라∙식용유 등 18개는 전달보다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11개는 가격이 상승했고 1개는 전달과 가격이 같았다.

전달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8.8%), 식용유(-2.7%), 고추장(-1.9%) 등 18개다. 특히 콜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식용유는 2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전달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11개로 햄(3.1%), 두부(2.4%), 참치캔(1.9%) 등이었다. 두부는 7월까지 지속해서 내렸지만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경우 어묵(11.5%), 즉석밥(8.5%), 설탕(6.7%), 국수(6.5%) 등 20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5개로 냉동만두(-11.4%), 커피믹스(-4.1%), 식용유(-3.3%) 등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8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 11만8752원, 기업형슈퍼마켓(SSM) 12만1229원, 백화점 13만3348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4%, SSM보다 3.6%, 전통시장보다 1.6%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 하기 전에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