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OLED에 역량 집중…협력사 동참 절실"
상태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OLED에 역량 집중…협력사 동참 절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9월 14일 10시 1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상범 부회장이 2018 LG 디스플레이 테크포럼서 협력사들에게 상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 한상범 부회장이 2018 LG 디스플레이 테크포럼서 협력사들에게 상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LG디스플레이는 닛산 케미칼(Nissan Chemical), 제이에스알(JSR), 제이엔씨(JNC), 니치아(Nichia), 노바텍(Novatek) 등 디스플레이 소재 및 부품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협력사 11개사를 마곡 LG 사이언스파크로 초청해 '2018 LG디스플레이 테크포럼(Tech Forum)'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테크포럼은 LG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R&D) 분야 협력사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관점에서 미래 신기술 발굴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최고경영자(CEO) 부회장,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 LG디스플레이 유관부서 임원들뿐만 아니라 각 협력사의 대표이사와 기술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포럼에서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LG디스플레이 사업전략과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건표 카이스트 교수가 '기술에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래 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Some thoughts on display of the future from tech to design driven)'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돼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이번 위기 또한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진정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광저우 8.5세대 및 파주 10.5세대 올레드(OLED) 공장 건설 등 OLED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때 무엇보다 협력사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