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협상안 관철 목적
기아차 노조는 17일 소하지회 조합원 교육장에서 쟁의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각 지회별로 내주 4~6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소하·화성·광주·정비·판매 등 5개 지회는 오는 20~24일 닷새간 파업을 단행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 노조는 지난 16일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교섭안에 △기본급 11만627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연간 복지포인트(주간연속 2교대) 30만원 인상 △해고자 복직 및 고소고발 철회 등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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