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실내 공기질 인증 획득…"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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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실내 공기질 인증 획득…"업계 최초"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8월 17일 0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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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라돈 등 10개 항목 모두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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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초미세먼지와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호텔로 인정 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16일 국내 호텔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 공기질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인증은 환경친화적인 실내 공간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도로 10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신라호텔은 평가 대상인 오염물질 10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해인자의 실내농도를 측정하는 그린퍼센트 기준으로 대부분 항목에서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산화탄소∙폼알데하이드∙초미세먼지∙곰팡이 등 4개 항목은 100%를, 총부유세균∙라돈 등 2개 항목은 99%를 획득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해 환경마크 인증에 이어 올해 실내 공기질 인증까지 획득하며 친환경과 공기질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서울신라호텔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호텔 내 모든 환경과 안전 이슈를 관리∙감독하고 있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이중필터가 장착된 공조기로 연중 실내 공기질을 관리한다. 미세먼지 경보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5월은 집중관리 기간으로 설정해 공기질을 정기적으로 측정한다.

미세먼지 '나쁨' 이상의 경보 발생 시 모든 공조기는 외기 댐퍼(통풍 조절판) 개도를 30% 이하로 유지하면서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한다.

조정욱 서울신라호텔 총지배인은 "국내 호텔업계를 선도하는 호텔로서 국내 최초로 실내 공기질 인증을 취득한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고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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