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중국 3대 페이먼트사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 고객들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알리페이 고객 등급에 따라 VIP 등급을 발급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중국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위챗페이로 600위안 이상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음 200위안 이상 결제시 사용 가능한 30위안 할인권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국의 '칠석절'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에서 위챗페이로 77달러 이상 구매자 중 77명을 추첨해 항공권도 증정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쇼핑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한동안 중단됐던 제휴가 다시 시작되는 만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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