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근로시간 단축 후 매출 올라"…3개점포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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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근로시간 단축 후 매출 올라"…3개점포서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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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근로시간 단축 시행 이후 평일 매출 신장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된 지난 7월 한 달간 평일 6시 이후 매출은 시행 직전인 6월 대비 8.6% 증가했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영등포점 등 3개 점포에서는 7월 한 달간 6시 이후 매출이 5.8% 증가했다. 이는 6월 대비 2.9%p 늘어난 수치다.

백화점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 고객의 매출은 근로시간 단축 시행 이전 보다 12% 늘었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영등포점은 남성과 여성패션 행사를 연다. 또한 강남점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신관 5층에서 남성패션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저녁 있는 삶' 트렌드를 겨냥해 3040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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