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0일 경기도 평택시 라마다평택호텔에서 기아차 임원과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관계자, 참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모니원정대 6기 발대식을 가졌다.
하모니원정대는 장애인 대학생 2명, 일반인 대학생 3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6박 7일간 대한민국 여행지를 들러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타고 이동한다.
기아차는 지난 5월 하모니원정대 6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지원자들 중 여행의도와 계획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40명을 최종 선발한 뒤 8개팀을 꾸렸다.
8개팀은 오는 26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중부권 5개 권역을 팀별로 맡아 지역 주요 여행지의 △화장실 △승강기 △경사로 △주차구역 등에 대한 장애인 이동편의성을 조사한다.
하모니원정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을 위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하모니원정대 참가자 전원에게 봉사활동인증서를 지급한다. 또 우수 활동팀을 뽑아 기아차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후원기관 대표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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