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 프리미엄 아파트' 첫 선…홈 IoT에 AI 음성인식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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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프리미엄 아파트' 첫 선…홈 IoT에 AI 음성인식 접목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18일 1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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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홈 IoT 체험 공간에서 대우건설 직원이 핸드폰 음식인식을 통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홈 IoT 체험 공간에서 대우건설 직원이 핸드폰 음식인식을 통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네이버, LG유플러스와 함께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프리미엄 아파트를 짓는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앞서 지난해 10월 네이버, LG유플러스와 AI·IoT 스마트홈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음성인식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네이버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해 기존 홈 IoT 기능을 한층 보완했다. 기존 스마트폰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홈 IoT 기능을 제공했던 것에 더해 입주민에게 음성인식 스피커를 지급한다. 스피커와 연동된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음성으로 홈 IoT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오는 20일 오픈 예정인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적용한 홈 IoT 시스템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입주 시 설치돼있는 조명, 가스 제어 및 주차위치조회, 무인택배조회 등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가습기, 전동블라인드 등의 IoT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식 정보, 외국어 번역, 뉴스, 음악, 날씨, 지역정보, 쇼핑·배달, 택배 조회, 환율조회, 주식 조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푸르지오 AI 스마트홈은 다양한 종류의 홈 IoT 제품 동시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 홈네트워크 빌트인 제품인 조명, 가스, 환기, 냉방, 난방 제어뿐만 아니라 주차위치확인, 무인택배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입주자가 시중에서 구매한 IoT 기기인 에어컨, 가습기, 공기청정기, 밥솥, 로봇청소기 등 집안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이 스피커와 연동돼 사용자가 미리 원하는 대로 설정만 해 놓으면 말 한마디로 여러 개의 기기가 동시에 작동할 수 있따.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AI 스마트홈을 하반기 분양 시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홈에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상품도 추가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푸르지오 브랜드와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공급을 더욱 확대해 최첨단 주거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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