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업체, 전파사용료 내년 말까지 추가 면제
상태바
알뜰폰 업체, 전파사용료 내년 말까지 추가 면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6일 10시 1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70692416.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알뜰폰 사업자들이 주파수 이용 대가인 전파사용료를 내년 말까지 추가 면제받는다.

6일 통신 당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의 전파법 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 예고했다.

이번 추가 면제는 알뜰폰 업계의 불황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작년의 경우 알뜰폰 업계에 264억원 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알뜰폰 사업자의 전파사용료를 3년간 면제해준 뒤 1년씩 면제기간을 연장해왔다. 현재 이어지고 있는 면제기간의 당초 종료일은 내달 30일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가 면제를 통한 비용 절감 규모가 향후 1년 3개월 간 300억~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는 다만 오는 2020년부터는 알뜰폰 업계의 경영상황 개선 여부에 따라 전파사용료 면제를 점진 축소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