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전 무승부' 브라질, 오늘 코스타리카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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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전 무승부' 브라질, 오늘 코스타리카전 출격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2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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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데뷔' 아이슬란드도 나이지리아와 맞대결

▲ 이번 월드컵에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이 16일 열린 아르헨티나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 이번 월드컵에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아이슬란드 선수들이 16일 열린 아르헨티나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친 '피파랭킹 2위' 브라질이 코스타리카와 만난다. 

브라질과 코스타리카는 22일 오후 9시(한국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은 지난 18일 열린 스위스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체면을 구겼다. 이번엔 상대적으로 약체로 꼽히는 코스타리카를 만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패배했다. 한 번 더 패배하면 탈락이 확정된다. 

무엇보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컨디션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스위스전에서 무려 10개의 반칙을 당하는 집중견제 속에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경미한 부상까지 입었다.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야 컨디션을 100%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발출장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의 공격진을 꽁꽁 묶으며 값진 무승부를 거둔 '언더독' 아이슬란드는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만난다. 

아이슬란드와 나이지리아는 23일 자정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가진다. 

아이슬란드는 이번 월드컵에 첫 출전했지만 유럽예선에서부터 쓰고 있는 드라마틱한 행보를 조별리그에서도 이어가며 이번 대회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크로아티아에게 패해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나이지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면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잇단 졸전으로 독이 오른 아르헨티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3시에는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와 스위스의 E조 2차전이 열린다. 

세르비아는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승리해 조 1위에 올라 있다. 브라질과의 무승부로 기세가 오른 스위스도 이번 경기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역대전적은 6승 5무 2패로 세르비아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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