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전쟁으로 경기 둔화 우려…다우 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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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전쟁으로 경기 둔화 우려…다우 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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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세계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6.10포인트(0.80%) 하락한 2만4461.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56포인트(0.63%) 내린 2749.76에, 나스닥 지수는 68.56포인트(0.88%) 낮은 7712.9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및 주요국의 무역전쟁에 주시하고 있다. 미국발 무역전쟁이 실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반영됐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산유국 회담 결과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17달러(0.3%) 하락한 65.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목별로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 주가가 3.2% 가량 하락했고 GM은 2%, 포드 주가가 1.4% 떨어졌다. 반면 할인매장 체인 타겟 주가는 1% 가량 올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1.93%), 공업(1.19%), 소재(0.99%), 기술주(0.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유틸리티는 0.33%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15% 상승한 14.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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