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는 지난 7일 첫 정례회의 때처럼 감리를 맡은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하는 대심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2차 정례회의는 쟁점을 중심으로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증선위원들은 1차 정례회의에서 금감원, 회사, 감사인에 대해 광범위한 추가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증선위가 임시회의를 통해 2015년 이전 회계처리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쟁점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 회계처리상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