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소득 중 직접 사용되지 않고 빠져나가는 비소비지출의 비중은 20.9%로 집계됐다.
소득 대비 비소비지출 비중은 2016년 4분기 17.9%에서 지속 상승세를 이어온 후 지난 1분기 처음 20%대를 돌파했다.
1분기 월 평균 비소비지출 액수는 전년동기대비 19.2% 증가한 99만5512원으로 기록됐다.
반면 전체 소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하는데 그친 476만2959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비소비지출의 세부 내용으로 △이자비용 9만5632원 △경상조세(재산세·자동차세 등) 20만2785원 △연금 14만226원 △사회보험 14만7226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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