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7월 도입…기존 공인인증서 연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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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공동인증 서비스 7월 도입…기존 공인인증서 연내 폐지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7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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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각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인증 서비스가 오는 7월 도입되고 기존 공인인증서는 연내 폐지될 예정이다.

2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와 회원 은행 18곳은 8월 중 은행 공동인증 서비스 '뱅크사인(BankSign)'을 내놓을 계획이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러 은행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앱 형태로 먼저 선보여지는 뱅크사인은 스마트폰 개별 은행 앱에 로그인한 뒤 내려받아 이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인증수단은 개인식별번호(핀)과 패턴, 지문이다. 유효기간은 3년이고 무료로 발급 가능하다.

기존 은행 서비스 이용을 위해 쓰이던 공인인증서는 연내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3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자서명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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