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내린 10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오른 1082원에 출발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돼 환율이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회담 재개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분석에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여기에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네고)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4212억원 순매수한 것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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