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북미회담 무산 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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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북미회담 무산 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5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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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은행은 북미 정상회담 무산과 관련해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북미 정상회담 무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논의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쓴 공개서한에서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애석하게도 당신들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 때문에 나는 이번에 오랫동안 계획한 정상회담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느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간 정상회담 무산이 발표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금 등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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