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안 보고도 드론 조종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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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안 보고도 드론 조종 가능해져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24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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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보지 않고 조종할 수 있는 자격을 따냈다.

LG유플러스는 한화정밀기계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비가시권 특별비행 자격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앞서 비가시권 특별비행 승인을 위해 항공안전법의 '무인비행장치 특별비행을 위한 승인절차에 관한 기준'에 따라 드론 비행의 목적, 방식, 비행경로, 고도 등을 포함하는 비행계획서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어 이번에 양사가 확보한 비가시권 특별비행 자격은 국토부가 처음 인가한 사례다. 두 기업은 자격을 기반으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첫 번째 계획은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비행이다.

비행 과정에서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드론 관제시스템, 실시간 영상 전송 솔루션을 비롯해 한화정밀기계의 드론 기체를 연동할 예정이다.

권용훈 LG유플러스 드론팀장은 "실종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수색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는 실종자 수색에 한해 비가시권 비행을 테스트하지만 이 외에도 드론을 활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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