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AK타운은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 지하 1층에 대규모 '올리브영' 매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 매장 면적은 561.11㎡(170평) 규모로 141개 브랜드와 7000여개 품목이 입점한다. 단일 매장으로는 경기권 최대 규모다.
20~30대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에 맞게 색조화장품 품목을 늘리고 메이크업 스튜디오, 헤어 스타일링바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인디브랜드존, 반려용품&라이프스타일존도 선보인다.
수원 더AK타운은 통학 또는 출퇴근 이용객이 많은 대형 역사(驛舍)에 위치해있다. 이에 따라 20~30대 구매율이 전체매출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AK플라자는 상권 특성을 고려해 수원 더AK타운 백화점 매장에 영캐주얼, 스포츠, SPA, 화장품, 핸드백 등 2030 선호 브랜드 48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2014년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증축 오픈한 쇼핑몰 AK&에는 키덜트존과 스포츠존, 풋살경기장, 미니카 경주장 등을 마련해 수원 더AK타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키덜트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8%, 풋살경기장은 15% 늘었다. 풋살경기장과 연관되는 AK& 6층 식당가와 1층 카페의 매출은 12% 늘었다. 이들 매출 신장은 쇼핑몰 AK& 전체 매출을 10% 끌어올렸다.
AK&은 이번에 올리브영까지 오픈하면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4대 분야인 헬스앤뷰티(H&B), 캐릭터숍, 키덜트 브랜드, 스포츠 체험장을 모두 갖추게 됐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각 점포의 상권에 맞게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맞춤형 편의시설을 찾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수원 더AK타운은 앞으로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030 고객들의 쇼핑 성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