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고성능 엔진오일 신제품 5종 개발·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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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고성능 엔진오일 신제품 5종 개발·출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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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지크 X7 엔진오일.
▲ SK지크 X7 엔진오일.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제품 성능을 대폭 개선한 엔진오일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SK루브리컨츠(사장 지동섭)는 미국석유협회(API, America Petroleum Institute)가 10년 만에 새롭게 제정한 'SN플러스' 엔진오일 규격에 맞춘 가솔린·LPG 차량용 엔진오일 5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솔린 차량용 엔진오일은 △SK지크 X7 5W-30 △SK지크 X7 FE 0W-30 △SK지크 X7 FE 5W-20 등 3종, LPG차량용 엔진오일은 △SK지크 X7 5W-30 LPG △SK지크 X7 10W-30 LPG 등 2종이 각각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 개발 기준인 SN플러스 엔진오일 등급은 지난 1일 부로 발효됐다. 이 규격은 미국, 남미대륙,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통용된다. 일부 국가는 API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만큼 엄격히 이 규격을 준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제품들은 기존 SN 등급 제품 대비 연비개선 성능이 향상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저속에서 엔진이 빨리 점화되는 현상으로 인한 엔진 내마모성을 줄이는 엔진보호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SN플러스 규격 엔진오일은 엔진 크기는 작아졌지만 높은 출력을 내는 T-GDI, GDI 등 터보 엔진 차량에 적합하다"며 "미국석유협회가 중대한 엔진 결함을 방지하기 위해 규격을 엄격히 규정한 만큼 이에 맞는 수준의 제품을 개발·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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