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는 브랜드 론칭 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정식 명칭은 '갤러리 M'이다. '미샤(MISSHA)를 담은 공간, 아름다움(美)을 담은 공간, 내가(ME)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갤러리 M은 2개층 528㎡ 규모로 꾸며졌다.
1층 입구에는 피부 상태를 진단해 적합한 미샤 제품을 추천해주는 '카운셀링 존'이 마련됐다. 주요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 헤어와 바디, 클렌징 제품 특화 존도 1층에 준비됐다.
2층은 미샤의 대표적인 색조 제품 이름을 딴 '이탈프리즘 존'과 바디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프레시 펍 쥬스 바' 등이 자리했다. 갤러리라는 명칭에 걸맞게 미샤와 협업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및 제품도 전시됐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고객들의 휴식 장소로 이용될 '커뮤니티 존'도 위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갤러리 M 오픈을 기념해 이날 전속모델 나나의 사인회를 마련했다. 19~20일에는 사진작가 김시현과 켈리그라피 아티스트 켈리박 초청 행사가 차례로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뷰티 디렉터 피현정, 내달 16일에는 모델 문가비가 방문해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의 새 BI를 선보이고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세훈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갤러리 M은 미샤가 새로운 BI와 제품들을 고객에게 선보이고 재도약을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고객들이 갤러리 M에서 색다르고 아름다운 체험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