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도 250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5조7060억원으로 3.7% 늘었다.
매출액이 늘었는데도 적자를 기록한 것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작년보다 15.7%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전력구매단가가 낮은 원자력발전소 이용률이 하락한 가운데 민간발전사로부터 더 많은 전력을 구매하면서 구매단가가 올라갔다.
한전 관계자는 "최근 원전 안전점검 확대가 국민 안전을 위한 단기적 조치임을 고려할 경우 2019년 이후에는 이용률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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