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본사는 이날 임단협마저 결렬될 경우 경영 자금이 고갈돼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혀왔다.
한국지엠 노사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간이 넘게 인천 부평공장에서 2018년도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사측은 자구안을 통해 1000억원 규모 복리후생비 절감안을 노조가 받아들이면 군산공장 근로자의 추가 희망퇴직이나 전환배치 등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문제를 해결하고 신차 배정을 확약하는 등 조치가 선행돼야한다고 주장하며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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