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효성은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이 1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자재PG는 7년째 매월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장애아동들의 점심 식사를 돕고 있다. 또 사내 경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을 모아 명절과 연말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장애인의 날 전후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아에게 재활 의욕을 북돋우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체육대회를 함께하고 있다.
올해도 산업자재PG 임직원 20여명은 아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맺어 함께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원아들이 원활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효성은 영락애니아의 집에 휠체어 맞춤용 이너시트 구입을 위한 기부금 600여만원도 전달했다. 휠체어 이너시트는 장애와 발달 정도가 다른 원아들을 위해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이다. 장애 특성에 따라 맞춤으로 제작돼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재활을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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