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달 반만에 2500선 탈환…미국발 불확실성 해소
상태바
코스피 한 달 반만에 2500선 탈환…미국발 불확실성 해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2일 11시 2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322112735.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불확실성 해소로 한 달 반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22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90포인트(0.64%) 오른 2500.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87포인트(0.40%) 오른 2494.84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2500선을 넘었다. 지난달 2일(종가 2525.39) 이후 한 달 반만의 2500선 회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는 워싱턴DC 본부에서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전임 재닛 옐런 의장 체제였던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동요하지 않았다. 연준은 3월께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재차 전달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안도감에 주가는 오르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미국 금리 인상이 시장 예상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현재 자본유출 우려도 크지 않다"며 "미국 긴축 사이클상 지금은 5부 능선에 불과해 주가가 꺾일 타이밍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