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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요금제 대대적인 개편…‘요금혁신 2탄’

해외서 매일 3분 무료통화, 초단위과금 도입…데이터 요금도 패킷당 0.275원

2018년 03월 22일(목)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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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약정제도 개선에 이은 요금혁신 2탄으로 로밍 요금제를 손질했다.

SK텔레콤은 로밍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요금폭탄 걱정없는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개시되는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는 로밍 고객센터 방문, 전화 등 별도 가입 절차없이 이날부터 SK텔레콤 고객에게 자동적용된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음성 로밍 고객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무료 음성로밍 서비스는 우리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며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하루 4110원을 절감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 해외 이용 고객 중 80%가 음성 로밍을 하루 3분 이내로 사용 중이기 때문에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이용 시 하루에 30분까지는 1만원만 정액 과금한다. 고객이 기존에 30분을 이용할 경우 4만1100원의 요금을 내야 했다. SK텔레콤 고객 가운데 98%는 음성 로밍을 하루 30분 이내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서비스에 초당 과금 체계도 즉시 적용한다. 고객이 음성 로밍을 1분 30초 동안 이용하면 기존의 분당 과금 체계에서는 2분(120초) 분량의 요금을 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90초 사용분 요금을 내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경우 30초만큼의 낙전수입을 모두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데이터 로밍 이용 고객은 종량 요금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많은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 원패스 등 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별도로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이 해외에 나가서 일부 앱 정보를 무심코 업데이트 하다가 원치 않는 비싼 요금을 내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SK텔레콤은 일부 고객들이 해외에서 ‘데이터 폭탄’을 맞지 않도록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 체계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데이터 로밍 요금을 기존 1MB 당 4506원(패킷당 2.2원)에서 563원(패킷당 0.275원)으로 87.5% 인하했다.

일 데이터 상한도 기존 2만2000원에서 5000원으로 낮춰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5000원 상한은 데이터 9MB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데이터 초과 시 추가 과금없이 초당 200Kb 이하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약정제도 개선에 이어 두번째 고객가치혁신 노력으로 로밍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했다”며 “올해 진정성 있는 혁신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SK텔레콤이 변화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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