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첼 미초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지난 2015년 7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에는 이보다 3배 이상 성장한 2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제품의 건강과 미용, 맛, 간편성 등을 강조했다. 그 결과 글로벌 시장에서는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로 알려진 석류맛 제품이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만 해외 전체 매출의 82%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800억원대로 추산되는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이달 말 일본 소비자 조사와 유통 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쁘띠첼 미초 복숭아'를 일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미초를 K-뷰티 음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지연 CJ제일제당 쁘띠첼 미초 담당자는 "외국인에게 K-푸드하면 비빔밥이 떠오르듯 쁘띠첼 미초가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쁘띠첼 미초 복숭아처럼 현지 식문화 트렌드를 고려해 해외 시장 중심의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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