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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화질에 똑똑함 더한 LG전자 2018년형 ‘올레드 TV 씽큐’

선명한 화질 기존 제품과 확연히 비교돼, AI 기능도 무난…높은 가격은 부담

2018년 03월 07일(수)
최동훈 기자/김종효 기자 cdhz@cstimes.com/phenomdark@cstimes.com


[컨슈머타임스 취재·촬영=최동훈 기자/영상편집=김종효 기자] LG전자가 5일 전격 공개한 ‘2018년형 올레드 TV 씽큐’는 프리미엄 TV에 관심있거나 구매할 준비가 된 소비자들이 주목할만한 스펙을 갖추고 있었다.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음성인식 기능과 선명한 화질은 탁월했다. 다만 비싼 가격은 구매 의욕을 떨어트릴 요소가 될 것으로 보였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씽큐에 탑재된 AI 기반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품명 속 ‘씽큐’는 LG전자가 지난해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의 명칭이다. LG전자는 현재 씽큐를 TV, 스마트폰, 가전 신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에도 도입하고 있다.

이 AI 기술은 음성인식 서비스에서 빛을 발했다. 씽큐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 내용을 분석해 채널 변경, TV 크고 켜기 등 단순 기능을 비롯해 채널 추천 등 다소 깊은 이해가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었다. 올레드 TV 씽큐의 음성인식 기능은 제품 부가기기인 ‘매직리모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리모컨에 음성 명령을 내리면 △정보검색 △볼륨·채널 변경 △시청·꺼짐 예약 △게임기 등 주변 기기 연동 △영상 모드 설정 변경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인식 수준은 무난했다. 다만 기존 제조사들이 음성인식 스피커로 TV를 제어하는 것과 비교해 별도 기기없이 리모컨으로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었다.

리모컨으로 PC 화살표와 같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올레드 TV 씽큐로 크롬 브라우저에 접속한 다음 리모콘으로 화살표를 움직이면 웹 서핑을 할 수 있다. 허공에서 화면을 향한 채 리모컨을 조작하는 게 처음에는 익숙치 않았지만 쓰다보면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는 올레드 TV 씽큐와 기존 제품의 화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살펴본 신제품 화질은 언뜻 봐도 무척 선명해보였다. 기존 제품의 화면 화질이 다소 흐릿하고 노이즈도 발견되는 반면 올레드 TV 씽큐는 3D 입체 화면을 보는 듯 생생한 화면을 보였다.

갤러리 모드에서도 화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러리 모드는 시청자가 TV를 보고 있지 않을 때 마치 벽에 걸린 액자 그림인 것처럼 TV 화면에서 미술 작품들이 보이는 기능이다.

외부에서 빛이 들어오는 복도에 제품이 설치됐음에도 갤러리 모드가 실행되는 동안 실제 예술 작품을 보듯 자연스러운 화면이 구현됐다. 슬라이드 기능으로 화면이 전환되지 않았다면 사진을 붙여놓은 것으로 착각할 만했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고가인 점은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부담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올해 55~77인치형 모델 10개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장 화면이 작은 55인치형 가격은 제품 사양에 따라 300만~360만원이고 화면이 가장 큰 77형은 1700만~2400만원이다.

이 가격대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소비자라면 제품 성능이 더할 나위없이 매력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고객들은 ‘품질이 좋긴 한데 이만한 비용을 들여야 할까’라는 생각과 함께 적잖은 고민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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