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79%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3억원, 당기순이익은 88억원으로 각각 14.10%, 51.21% 줄었다.
업체 측은 "매출 감소는 국내 경쟁심화 영향과 관광객 유입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올해 1월부터 의무 도입된 국제회계처리기준(IFRS15)을 지난해 조기 도입하면서 매출이 전년대비 더 낮게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브랜드 재정립, 매장 리모델링, 매출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비율 증가 등으로 감소 폭이 더 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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