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네바모터쇼서 '뉴 X4' 세계최초 공개
상태바
BMW, 제네바모터쇼서 '뉴 X4' 세계최초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1일 15시 1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2세대 '뉴 X4'
▲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BMW '뉴 X4'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는 3월 8일~18일 개최되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2세대로 풀체인지된 '뉴 X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분변경을 거친 '뉴 i8'과 '뉴 i8 로드스터', '뉴 X2'와 '뉴 M3 CS' 등 다양한 모델들도 유럽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BMW 관계자는 "2세대 뉴 X4는 향상된 주행 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모델"이라며 "근육질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인상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뉴 X4의 전장, 전폭,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각각 81㎜, 37㎜, 54㎜ 늘어나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갖추게 됐다. 또 BMW는 압도적인 전면부 이상을 위해 뉴 X4에 이전 세대보다 더 크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을 배치했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특유의 독특한 라인도 개선됐다. 

BMW 관계자는 "루프 라인이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진다"며 "도어 손잡이부터 후미등까지 이어지는 숄더 라인과 휠 아치 사이의 캐릭터 라인이 다이내믹한 후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섀시와 차체 부품의 경량화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대 50kg 더 가벼워졌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의 공기역학 또한 강화되어 공기저항계수(Cd)를 0.30(유럽기준)까지 낮췄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4 M4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 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9초 만에 도달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4 xDrive20d 모델은 최고출력 190마력, 40.8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뉴 X4 xDrive25d 모델은 최고 출력이 231마력, 최대 토크는 51kg·m이다. 

뉴 X4의 모든 라인업은 각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