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ICT 기기 활용해 젖소 사육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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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ICT 기기 활용해 젖소 사육 돕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1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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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성 질병 사전 예방…낙농가 수익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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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낙농가의 건강한 젖소 사육을 돕는다.

CJ제일제당은 '리얼팜'이 개발한 스마트 기기인 '카우톡'을 활용해 젖소의 건강상태를 관리해주는 ICT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우톡은 젖소의 위(胃) 속에 삽입돼 체온과 산도(pH)를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젖소의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조짐을 미리 확인해 조치 가능하다. 또 번식 기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개체 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낙농가에서 젖소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질병을 예방하게 되면 불필요한 비용이 줄어들어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젖소 사육 두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낙농 사료의 신규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낙농 ICT 사업 확대를 위해 생물자원 연구개발(R&D)∙영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재원 CJ제일제당 생물자원본부 마케팅담당 부장은 "카우톡을 활용한 낙농 ICT사업을 통해 낙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축의 건강 개선을 통해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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