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최신 첨단기술 집약…주행성능·안전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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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최신 첨단기술 집약…주행성능·안전 대폭 상향"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1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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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구동 시스템 'HTRAC' 현대차 최초로 탑재…SEA, ROA 등 최첨단 안전기술도 확보

현대차 신형 싼타페 블루.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최대 기대주 중형 SUV '신형 싼타페'가 21일 공식적인 출시를 알렸다.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가 그간 쌓아올린 최신 첨단기술이 집약돼 상품성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뤄냈다. 

신형 싼타페에서는 △동력성능 △주행성능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 △AI·커넥티비티 기반 IT 편의사양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기술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R2.0 e-VGT', '디젤 R2.2 e-VGT', '가솔린 세타Ⅱ 2.0 터보 GDi'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디젤 2.0 모델은 2WD·5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이하 동일)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f·m, 복합연비 13.8km/ℓ의 엔진성능을 갖췄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6km/ℓ를 구현했다.

또한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주행성능에 복합연비 9.5km/ℓ를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성능이 개선된 R엔진이 탑재돼 연비 효율성이 극대화됐다"며 "특히 요소수를 활용한 선택적 환원촉매 저감장치(SCR)를 적용해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만족시켜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형 싼타페는 전 모델에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감이 부드럽고 전달효율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가속 성능도 기대할 수 있다.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은 물론 정숙한 주행감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조향 값을 인지하고 랙을 직접 구동시켜 정교한 조향 응답성을 구현하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최초로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동시에 악천후와 험로 주행 시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최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하며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도 제시했다. 

신형 싼타페는 차체강성을 높이고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먼저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자체 테스트 기준)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향상했다. 또한 충돌 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핫스탬핑 적용부품 수를 2.5배 확대했다. 차체 비틀림 강성 또한 15.4% 향상됐다. 

또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전방충돌경고(FCW)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차로이탈경고(LDW) △운전자주의경고(DAW) △하이빔보조(HBA) 등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기술(ADAS)을 국산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며 "전면 주차 차량의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또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사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초 탑재 최신 ADAS 이외에도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Stop&Go 포함) △고속도로주행보조(HDA) △후측방충돌방지보조(BCA) △후측방충돌경고(BC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이 포함된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AI·커넥티비티 기반 첨단 IT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링크가 적용됐다. 특히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 무상 서비스의 이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확대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음원 서버를 통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해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높인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탑재했다. 

이외에도 신형 싼타페는 다양한 IT 편의사양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혁신적인 스케일의 변화를 통해서 차원이 다른 SUV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신형 싼타페가 탈수록 만족과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중형 SUV 차급의 걸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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