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오늘 공식 출시…"인간중심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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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싼타페 오늘 공식 출시…"인간중심 SUV"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1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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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뜨겁게 달굴 현대자동차 대표 SUV '신형 싼타페'가 공식 출시됐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21일 킨텍스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대해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고 규정했다.

특히 신형 싼타페는 사용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최근 캄테크(Calm-Tech)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며 철저히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됐다.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반에 걸쳐 목표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을 키우고 풍부한 볼륨감 구현에 집중하는 한편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최적의 패키지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구현해 실용적이고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 HTRAC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주행성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는 동시에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적용해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사운드하운드 △서버형 음성인식 △음성 메모 △SMS 읽어주기 △애플 카플레이 및 미러링크 등 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IT 신기술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는 올해 신형 싼타페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선전하며 현대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 가격대는 디젤 2.0 모델 2895~3635만원, 디젤 2.2모델 3410~3680만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 2815~3115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 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자체적으로 사전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50.3%가 3040세대 고객으로 나타났다. 모델 중에서는 주력인 디젤 2.0 모델이 6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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