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위스 1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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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1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1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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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토머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 총재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토머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 총재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한국은행과 스위스 중앙은행이 1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토머스 조던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스위스 중앙은행에서 양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통화스와프 협정은 비상시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빌려오는 것이다.

이번 계약은 100억 스위스프랑(약 11조2000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3년이며 만기 도래시 양자간 협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한국은 6대 기축통화국 중 지난해 11월 캐나다에 이어 이번 스위스와 통화스와프 협정으로 외환 부문 안전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국 중앙은행 총재는 서명식에 앞서 오찬을 통해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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