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서울 서초구에 드론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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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 서초구에 드론 실시간 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0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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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화재 등 재난 대응력 향상 지원
▲ 서울 서초구청 관계자들이 예술의 전당 앞에서 재난현장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한 소방훈련 중인 모습.
▲ 서울 서초구청 관계자들이 예술의 전당 앞에서 드론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활용해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각종 재난 대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에 드론 실시간 영상전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재난현장 영상을 드론과 연동된 스마트폰과 LTE 전용망을 통해 자치단체 관제센터에 중계해 준다. 영상 중계에는 스마트폰에서 LTE망으로 영상을 전송할 때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산업용직캠' 어플리케이션이 활용된다. 드론 촬영 영상은 관제용 스마트폰, PC, IPTV 등 다양한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가시권 내에서 관리자가 드론을 직접 조종하는 방식과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른 비가시권 원격 드론 관제 시스템도 서초구에 제공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향후 5년간 재난현장 드론 영상 실시간 전송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청 상황실, 도시안전과 2개소 외 관할지역 내 동사무소 등 산하 자치센터에서도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초구 재난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스템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3D지도, 상공 전파 지도, 실시간 드론길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LTE드론 토탈 서비스를 통해 공공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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