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240만대 출하하며 점유율 46%를 차지했다.
애플은 이에 반해 150만대를 출하하면서 점유율이 2016년보다 3.3%포인트 증가한 28.3%로 집계됐다.
이는 애플이 최소 130만원이 넘는 출고가의 아이폰텐(X)과 함께 아이폰8시리즈, 구형 제품이 된 아이폰6시리즈 등 다양한 가격대 제품으로 마케팅한데 따른 효과로 분석됐다.
SA 관계자는 "애플이 작년 4분기 아이폰X 등 주력 모델의 인기로 한국 시장에서 사상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G전자 점유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한 17.4%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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