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자락 야산 '화재'…17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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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자락 야산 '화재'…17시간 만에 진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7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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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전남 구례군 지리산자락 야산에서 불이 나 방재 당국이 17시간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불길을 잡았다.

17일 전남도소방본부와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구례군 방광리 야산 2곳에서 불이 났다.

소방본부와 산림청 등은 60여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를 마쳤지만 17일 오전 3시30분쯤 불이 난 지점에서 화재가 다시 발생해 재진화했다.

방재 당국은 현재 육안으로는 더는 불씨가 보이지 않지만 화재 지점과 800∼900m 떨어진 천은사 인근에 차량 5대를 대기시키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산림청 특별사법경찰은 성묘 중 켜놓은 촛불이 넘어져 잔디에 불이 붙었다고 신고한 서모(62)씨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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