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폐지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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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가상화폐 거래소 상장폐지 잇달아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6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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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올해 들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던 가상화폐가 돌연 '상장폐지'되는 일이 계속돼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올해 들어 5종의 가상화폐가 상장 폐지됐다.

우선 업비트는 지난달 12일 가상화폐 '메탈'과 '디직스다오'의 거래 지원을 중지했다. 메탈의 경우 원화와 거래는 가능하다.

상장폐지는 해당 거래소의 문제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보유한 가상화폐를 다른 거래소로 옮겨 거래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탈과 디직스다오가 거래되는 국내 거래소는 업비트가 유일하다. 메탈과 달리 거래가 완전히 끊긴 디직스다오의 경우 투자자들이 해외 거래소로 옮겨 거래해야 한다.

업비트는 이후 지난달 26일 '미스테리움', 이달 9일 '펀페어'와 '라이즈'의 거래 지원을 연달아 중단했다. 이들은 업비트가 제휴한 거래소인 비트렉스에서 상장폐지됨에 따라 업비트에서도 거래 지원이 중단된 사례다.

상장폐지는 해당 가상화폐에 악재로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가격 거래지원 중단 공고가 발표된 지난달 6일 업비트에서 메탈의 가격은 최고 1만5140원이었지만 실제로 중단된 12일에는 최저 7000원으로 반 토막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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