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3차 50초18…썰매 첫 金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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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3차 50초18…썰매 첫 金 보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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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이 3차 시기에서도 1위를 지키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윤성빈은 16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 30명 중 첫 주자로 나서 50초18을 기록했다.

앞서 윤성빈은 전날 1차 시기 50초28, 2차 시기 50초07을 기록하며 합계 1분40초35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3차 시기까지 합계는 2분30초53이다.

최종 순위는 3차 주행이 모두 끝난 뒤 곧바로 열리는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윤성빈의 강력한 경쟁자인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3차 시기에서 50초32를 기록하며 전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합계 기록은 윤성빈보다 1.02초 뒤진 2분31초55다.

윤성빈이 마지막 4차 시기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한국 첫 썰매종목 올림픽 금메달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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