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대통령 "GM,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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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GM,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4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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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 대해서도 협상 또는 폐기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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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FTA에 대해 언급하면서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여야 상하원 의원들과 백악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을 공정한 협정으로 바꾸기 위해 협상하거나 폐기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걸 하기 전에 GM이 벌써 한국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미 FTA에 대해서는 "우리는 한국과 매우, 매우 나쁜 무역협정을 맺고 있다"며 "그 협정은 우리에게 손실만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GM은 한국지엠에 대한 자구노력 일환으로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후 생산시설 이전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GM으로부터 생산시설을 미국 이전 계획을 들었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모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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