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90선 회복…코스닥 82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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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90선 회복…코스닥 82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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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23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820선까지 밀려났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1포인트(0.41%) 오른 2395.1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00선을 회복하며 장을 출발한 뒤 오전 중 2420선까지 밀고 올라가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이후 오후 들어 오전 중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2390선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인 홀로 순매수에 나섰다. 이날 외국인은 331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이날 동반 매도 진영을 꾸려 각각 1659억원, 18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3.98%), SK하이닉스(4.30%), 삼성전자우(5.59%), 삼성바이오로직스(1.54%) 등이 오른 반면 셀트리온(-2.81%), 현대차(-0.97%), 포스코(-1.24%) 등은 내렸다.

이날 신원(15.10%), 인디에프(12.84%) 등이 크게 올랐으며 반대로 우신시스템(-15%), 동성제약(-11.98%) 등이 크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5포인트(1.64%) 내린 829.3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850선을 회복하며 장을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670억원, 768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며 이날 176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8%), 신라젠(-4.52%), CJ E&M(-1.19%), 바이로메드(-7.53%), 메디톡스(-4.05%) 등이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0.51%), 컴투스(1.78%) 등은 올랐다.

이날 동구바이오제약(30%), 알리코제약(3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서전기전(20.95%), 와이오엠(16.75%)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행남자기(-15.52%), 코디엠(-12.39%) 등은 크게 떨어졌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반도체장비(3.89%), IT서비스(2.33%), 디스플레이패널(2.26%), 전자제품(2.00%) 등이 올랐으며 가정용기기와용품(-5.33%), 결제관련서비스(-4.04%), 생물공학(-3.63%) 등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0.05%) 내린 108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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