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소비자단체와 '케미포비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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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소비자단체와 '케미포비아' 포럼 개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3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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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에서 2018 이해관계자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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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소비자 단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화학물질 우려 현상에 대해 논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 인재개발원 용인캠퍼스에서 국내 주요 소비자단체와 함께 '2018 이해관계자 대화(NGO 포럼)'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제품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소비자 불안 해결을 위한 올바른 소통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의 주제를 '케미포비아'로 선정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가보다 기업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단순한 법적 기준 준수 이상의 능동적인 안전관리 의식과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정확한 정보 제공이 기업에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는 "소비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과학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 유닛 전무는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의 전 임직원은 '절대품질' 구현과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소통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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