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지-이기정 컬링 믹스더블팀, 러시아 부부팀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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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지-이기정 컬링 믹스더블팀, 러시아 부부팀에 석패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0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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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혜지(왼쪽)-이기정 컬링 믹스더블 대한민국팀이 10일 러시아선수팀(OAR)과의 경기에서 서로 격려하는 모습.
▲ 장혜지(왼쪽)-이기정 컬링 믹스더블 대한민국팀이 10일 러시아선수팀(OAR)과의 경기에서 서로 격려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장혜지-이기정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선수팀이 강자인 러시아 부부 선수팀와 연장 접전 끝에 석패했다.

우리나라 컬링 믹스더블 선수팀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러시아 소속 올림픽 선수(OAR)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에게 5-6으로 졌다.

이에 따른 우리 선수팀의 예선 전적은 2승 3패고 중국과 공동 5위에 머물렀다.

4강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려면 남은 경기인 스위스, 캐나다팀과의 대결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OAR은 예선 전적 4승 1패로 앞서나가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강팀이다. 러시아 도핑 파문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한 이후 약물 검사를 통과해 개인 자격으로 이번 올림픽에 참가했다.

믹스더블컬링 종목 참가 8개국들이 각각 예선 2경기를 앞둔 현재 캐나다, 노르웨이, OAR이 4승 1패 전적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스위스가 3승 2패로 단독 4위, 미국 1승 4패로 7위, 핀란드 5패로 8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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