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노메달' 한국남자 쇼트트랙,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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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노메달' 한국남자 쇼트트랙, 평창올림픽 첫 금메달 노린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0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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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헌 쇼트트랙 선수.
▲ 황대헌(부흥고) 쇼트트랙 선수.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 불명예를 안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한국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부터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1500m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 쇼트트랙 참가 선수는 황대헌(부흥고), 임효준(한국체대), 서이라(화성시청)다.

이들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1500m 예선을 시작으로 준결승을 거쳐 오후 9시28분 결승전에 참가한다.

남자 1500m 종목은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주무대다.

임효준은 작년 9월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다. 황대헌은 임효준이 부상으로 빠진 월드컵 2~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1500m 예선에서는 남북대결도 성사됐다. 지난 9일 조 추첨 결과 황대헌은 3조의 3번 자리에 배치돼 같은 조 6번 최은성과 함께 출전했다.

김선태 쇼트트랙 총감독은 "남자 선수들은 기량이 비슷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최근 세계랭킹을 높이면서 자신감도 향상됐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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