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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올림픽…식음료 업계 ‘평창 특수’ 조준

올림픽 한정 메뉴, SNS 명소 마련…브랜드 홍보 ‘톡톡’

2018년 02월 09일(금)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식음료 업체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한다. 사진은 맥도날드의 강릉 동계올림픽파크 매장.
▲ 식음료 업체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한다. 맥도날드 강릉 동계올림픽파크 매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브랜드 홍보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식음료 업계 마케팅에 불이 붙었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들은 130만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창∙강릉에서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인다. 주문 급증을 기대하는 치킨∙피자 등 외식 업체들의 장외 경쟁도 뜨겁다.

8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코카콜라, CJ제일제당, 오뚜기 등 다양한 기업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맥도날드는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동계올림픽파크와 선수촌 등 2곳에서 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강릉 동계올림픽파크 매장 외관은 햄버거와 후렌치 후라이 세트 모양을 형상화해 국내외 방문객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에는 평창 한우를 사용한 한정판 버거를 출시하고 경기관람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 올림픽 기념 메뉴 3종을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카콜라는 강릉에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평창에 ‘코크 큐브 갤러리’를 오픈했다.

특히 15m의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는 자이언트 자판기는 SNS 상에서 홍보 효과가 쏠쏠하다. 이곳에서는 코인을 넣고 코카콜라를 뽑아 마시거나 샘플링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코카콜라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성화봉송을 위한 101일간의 여정도 함께 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스키 등 인기 종목을 형상화한 한정판 패키지도 최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선수들의 식단으로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95개국에서 온 선수단 6500여명과 관계자까지 5만여명에게 비비고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대회 기간 10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특설 부스를 설치한다.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20~40대로 구성된 ‘진앤지니 평창’ 서포터즈를 선발해 ‘진라면 골드에디션’ 홍보에 나섰다. 진라면 광고 모델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 이승훈 선수를 위한 단체응원도 추진한다.

이마트는 평창 발왕산에서 자란 꽃과 허브를 블렌딩한 ‘평창의 향기’ 차 세트를, 홈플러스는 지역 맥주 3탄인 ‘평창 맥주’를 출시하며 틈새 시장을 노린다.

주요 스포츠 대회마다 인기를 구가하는 ‘치느님’과 ‘피느님’도 평창 열기에 합류했다.

교촌치킨은 올림픽 기간동안 인기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한 응원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미스터피자는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며 프리미엄 피자 5종의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노린다기보다 세계인들에게 K-푸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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