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AI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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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AI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8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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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 7개 중 4개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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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부문 국가핵심기술이 4개로 늘었다. 전체 7개 중 4개가 포스코 기술이다. 

포스코가 자사 '인공지능(AI)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이 15일 철강분야 국가핵심기술로 지정 고시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면 산업기술유출방지법 적용을 받아 경쟁사나 해외에 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기술유출수사대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된다.

국가핵심기술을 평가하는 전문위원회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포스코의 초정밀 도금 제어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보호할 가치가 있고 4차 산업혁명 정책을 대표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최정밀 도금 제어기술을 활용하면 도금 두께가 균일한 제품생산이 가능해져 자동차 제조사의 금형수명 연장, 프레스 불량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포스코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건 이번이 4번째다. 기존 포스코가 보유한 3가지 국가핵심기술은 △FINEX 유동로 조업기술 △고가공용 망간함유 TWIP강 제조기술 △기가급 고강도 철강판재 제조기술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국가핵심기술을 관리·취급하는 연구소, 공장을 대상으로 통제대책을 강화하고 임직원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 관리 수준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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