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닐슨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빠새의 누적매출은 88억원이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2초에 1봉지씩 팔린 것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빠새를 먹은 셈이다.
해태제과가 자체 집계한 결과 11월까지는 1300만 봉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물스낵 시장은 1970~1980년대 출시된 장수제품이 대부분이어서 신제품이 진입하기 쉽지 않다. 최근 3년간 해물스낵 톱3는 단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월 평균 두 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오던 빠새는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는 6개월 째 최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한 봉지를 판매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9월 1.4초에서 10월 1초로 줄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빠새의 올해 누적매출은 12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